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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분이 너무 친절하셔

어떠한 사랑 2022. 9. 19. 16:43

오늘 에너지 바우처 신청 때문에 주민센터 방문하였다.
공무원분이 전기, 도시가스에 전화를 하여 고객번호 알아봐 주시고 말씀도 친절하셔 너무

감사합니다. 했다.
직원분이 아닙니다. 다 그렇게 합니다.라고 말씀했다.
다 그렇게 하는 친절이 왜 나에게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한지..
옛날에 술을 마시고 어머니에게 왜 날 낳았습니까? 하고 부모님을 원망하고 세상에 태어난 

나 자신을 미워하였다.
이제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세상 지식이 없는 것도 좋고  영원하지 않은 이 세상도 내가 있어 아름답게 보인다.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