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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움을 받지 못하면 사회생활

어떠한 사랑 2021. 7. 7. 17:25

나는 도움을 받지 못하면 사회생활하기 정말 힘든다.
무엇을 구입하고 가입하고 글 쓰는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하는 말이 있다.
제가 지식 없는 사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조금 무지한 사람입니다. 제가 조금 부족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을 한다.
형님이 이것을 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편하다.

전에 농협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농협에서 직원에게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 직원도 모르는지 옆에 여자에게 물어본다.
여자 직원이 나에게 몇까지 물었다. 
나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했는데 여직원이 '모른다 말만 하지 말고. 하면서 투정을 뿌렸다.
여자라도 내가 이것은 그냥 두지 못하지,
동사무소, 농협 쪽은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이라도 이렇게 못하지,
나는 나를 핍박하는 목사다 생각하였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가는 곳마다  따라오고 추잡한 짓을 하니까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20여 년 전에 박희진 목사님 말씀 시간에 칠판에 글을 잘못 쓰셨는지 지웠다 쓰고 2~3번인가 그렇게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을 감추기 위해 힘들게 살았는데 목사님은 아무 일 없듯이 씩 웃었다.
이 일이 후에 말씀도 주셨고 나의 연약함에 벗어날 수 있는데 힘이 되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목사님이 내가 글을 못쓰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나를 위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오늘 가족관계 증명서 필요하여 동사무소에 갔다.
아가씨가 문서 하나를 주면서 이름 등, 등 적어 달라고 하였다.
펜을 잡아서 그런지 작성할 수 있는 것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가씨가 친절하게 대신 써주셨다. 
오늘 하루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이지만 이일을 생각하면서 편안함을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