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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인지검사

어떠한 사랑 2023. 1. 13. 13:31

수년 전에 같은 202동에 나이가 좀 있으시고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하루는 보건소 직원하고 같이 오셔 집안으로 모셨다.
보건소 직원이 나에게 많을 것을 물어보았다.
설문 조사라고 했는데 나에게 죽고 싶을 때가 있었나고 물어 혼을 내어 쫓아냈다.
오늘 알았는데 침매 인지검사하고 똑같다.

병원에서 어머니 인지검사를 받아라고 전화가 왔어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그런데 치매 인지검사하는 간호사가 나를 자기 앞에 앉히고 나에게 어머니 대하여 물어보았다.
어느 정도는 대답하여 줬는데 갈수록 질문이 나를 열받게 하였다.
인지 검사는 대상자 하고 질문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겠습니까?


간호사가 또 묻기를 어머니가 죽고 싶다고 한 적이 있습니까?
나는 여 간호사에게 욕을 퍼부었다.
간호사는 문 앞에 대기 중인 남자를 데리고 왔다.
남자는 나에게 아무 소리는 안 하고 헛기침만 몇 번 했다.
뭔가 이상하여 남자가 욕을 몇 번 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아무리 손님이라도 자기에게 욕했나고 묻고 따질 것인데

어머니 인지검사를 받을 동안  젊은 선생에게 물었다.  
여기 불친절한 직원이 있는데 상담받을 곳이 있나고 물었는데 자기에게 말해라고 하여 말을 해주었다.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나라에서 그렇게 정해저 있기 때문에 어절 수 없다 하였다.
간호사에게 욕한 것을 말했는데도 내 마음을 다독여 주셨다.
병원에서 나오기 전에 그 간호사를 만나 물어보았다.
누가 그렇게 해라고 시켰습니까? 
간호사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하였다.
나는 간호사에게 미안합니다 하고 나왔다.